안녕하세요 ㅎㅎㅎ

지난번 문의도 빠르고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무화과타르트에서 크림법을 사용했는데 타르트지가 빠뜨 사블레에 더 가까운지 슈크레에 더 가까운지 알고싶어서요 !

가지거 있는 사블레 레시피보다는 슈가레인 무화과타르트 타르트지가 분당이 약간 더 높아 슈크레인지 사블레인지 알고싶어서 문의드립니다 !



그리고 아몬드크림은 최소 12시간 이상 휴지를 해줘야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 시중엔 짧게하는 레시피들도 있고 너무 헷갈려서요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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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게 참 재밌는게 정답이 없습니다. 옛날 옛적에는 파트 슈크레가 설탕이 좀 더 많이 들어가서 파트 슈크레라고 불렸고, 파트 사블레는 사블레법을 사용해서 파트 사블레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이제는 그런게 없고 셰프가 ‘이것이 나의 파트 슈크레 레시피다’하면 끝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경계가 허물어져서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되고 사블레법을 사용하든 크림법을 사용하든 가장 편한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두 제법사이에 식감이 차이난다고는 하지만…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인것 같습니다.

 

아몬드 크림을 휴지하는 것은 좀 안정화시켜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으려고 그러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이라는게 없고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근데 이것도 애초에 있는데로 세게 돌려서 공기를 넣어주면 일주일놔둬도 공기가 안빠집니다. 애초에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